[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중앙선 강원도 원주∼충북 제천 복선전철사업에 따라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 마을로 통하는 군도 9호선을 새로 개설해 6일 개통했다

군도 9호선은 건널목을 통해 충북선 철도를 지나야 했으나 잦은 열차운행으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건널목 안전사고의 우려도 컸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충북선 철도와 국도38호선을 과선교 형태로 횡단할 수 있도록 폭 8m, 길이 519m의 고가 차도로 신설했다.

원주∼제천 복선전철(신설 중앙선)사업은 청량리역에서 제천역 구간을 복선화하는 공사로 오는 201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6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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