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6일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의 일환으로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 마을로 통하는 군도9호선을 새로이 개설해 본격 개통했다고 밝혔다.
당초 군도9호선은 건널목을 통해 충북선 철도를 지나치는 구조로, 잦은 열차운행으로 인한 차량과 보행자의 불편과 건널목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있었다.
이에 강원본부는 군도9호선이 충북선 철도와 국도38호선을 과선교 형태로 횡단할 수 있도록 폭 8m·길이 519m의 고가 차도를 신설해 '안전'과 '교통 불편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아울러, 시행 과정에서 당초 곡선으로 설계되었던 고가 차도를 직선화해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제천시와 전략적으로 협업하는 등 정부3.0 실현에도 적극 앞장섰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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