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호 감독 · 고승진 코치 영입

상명대학교 농구단(감독 한상호)이 26일 천안캠퍼스에서 공식 창단한다.

이번에 창단하는 농구팀은 12명의 선수로 이뤄져 2009년 대학농구 2부리그에 출전하며 대학농구 1부리그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독에는 한상호 스포츠학부 교수(35·전 경북과학대학 감독)가 맡았으며 고승진 코치(29)를 영입했다.

한상호 감독은 명지고와 한양대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무릎부상으로 조기 은퇴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공부를 하는 지도자로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는 명장이다.

한 감독은 "다른 2부 대학 선수들과는 달리 학교의 많은 관심으로 운동하기 좋은 시설과 환경 속에서 강도 높은 연습을 하고 있다"며 "대학농구 1부리그에 반드시 진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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