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 1일 개관을 앞둔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를 안내하는 픽토그램.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가 오는 4월 1일 개관을 앞두고 최종점검에 들어갔다. 

장애인의 체력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어울림체육센터는 신백동 일원에 지상 2층, 지하1층(부지 2만5318㎡ 연면적 4776㎡)건물로 체육관을 비롯해 론볼장, 게이트볼장, 트랙, 체력단련 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수중에서 재활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수 치료실과 시각장애인들만이 할 수 있는 골볼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운영준비위원회는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동사용, 프로그램별 운영현황, 주말프로그램운영 등 세부사안들을 검토하는 등 개관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화합하는 공간인 만큼 37회 제천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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