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부서별 보고회 열고
청소 모니터링제 등 논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 다채

 

[제천=충청일보 서병철기자] '21회 제천청풍호벚꽃축제'가 오는 4월 5일부터 16일까지 청풍면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 제천청풍호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지중현)는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지는 본 행사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벚꽃축제는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봄을 여는 축제이자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전초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

때문에 시민이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특색있는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 참여형 축제로 치러진다.

본 행사 첫 날인 7일 오후 7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할리퀸, 김민교, 동물원이 참여하는 기념콘서트를 시작으로, 사흘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2시부터는 남사당줄타기, 7시에는 젊은층을 위한 '7080 낭만콘서트'와 '비보이뮤지컬 마리오네트'등 야간공연이 펼쳐진다. 

시내 일원에서도 벚꽃길걷기, 청FULL몰(중앙시장) 벚꽃 이벤트, 세명대학교 교내 Blooming 벚꽃길 행사도 이어진다.

또한 금성면 진달래 동산과 왕건촬영장, 청풍리조트, 만남의 광장 등에는 사진찍기좋은 벚꽃쉼터가 설치된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벚꽃축제 부서별 지원계획 보고회를 갖고 △청풍면 소재 음식점 등 업소의 개방형 화장실 운영 △청풍면민 주도의 행사장 내 주요 시설물의 청소 모니터링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세명대 교내 Blooming 벚꽃길 행사의 세명대 학생과 더불어 산학관 포럼 등 시민, 기업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의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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