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시설 2개동 규모 건축허가 승인
건설·고용 창출 등 경제 활성화 기대

[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가 청주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 들어설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의 건축허가를 지난 24일 처리했다.
 
이번 허가는 SK하이닉스㈜가 지난 2015년 8월 15조 5000억 원 규모의 청주 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한 뒤 이루어진 첫 건축허가로, 그동안 사업추진을 놓고 논란을 빚어온 청주공장 건립에 본격적인 돌입한 신호로 볼 수 있다.

시가 이번에 허가해 준 건축허가 규모는 지하저수조 등 부대시설 2개동 4806㎡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일 청주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며 시는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신속히 건축허가를 처리했다.

SK하이닉스㈜는 건축허가를 승인받음에 따라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장비투입 시기 및 공장 레이아웃 등을 확정하고 조만간 추가 건축허가를 청주시에 신청할 예정이어서 건설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 관계자는 "SK하이닉스㈜의 공장 건립 및 가동에 지장이 없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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