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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울산시[데스크시각]박근주 정경부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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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6.25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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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주 정경부 차장 ©
충북도 정우택지사와 함께 한 언론사의2007년도 경제 리더로 선정된 울산광역시박맹우 시장이 다음달 청와대 이병완 정무특보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계획이어서눈길을 끈다.
울산국립대 신설, 혁신도시 선정, ktx울산역사 신설 등 지역발전를 위해 울산을오가면서 가교역할을 한 이특보의 노력에대한 감사라는게 해당 지역 언론의 평가다.
이들 언론에서는 이 특보가 울산자유무역지대 지정, 국가산업단지 확충, 울산신항만 적기 건설, 주력산업 고도화 지원 사업 등 현안을 지속적으로 챙겨준것이 인연이 됐다는 것이다.
한나라당 내부에서나 다른 지자체에서들으면 오해할 지 모르지만 그들은 청와대와의 밀월을 드러내 놓고 자랑하고 있는 격이다.
그동안 얻은 성과를 살펴보면 울산은 정치적으로 노선을 달리해도 표를 얻으려는이들을 유혹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초다지기를 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울산은 또 정 삼순 한주금속 ㈜ 대표이사, 사미르 에이 두바이엡(사우디아라비아) s-oil ㈜ 대표이사 등에게도 울산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아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시의회가 명예시민증 수여에 적극 찬동하고 밀어주고 있는데다 시와 상의의 지역현안 해결 노력이 손발을 척척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명예시민증도 이만하면굉장히 큰 상이되는 셈이다.
충북에 선물을 줄테니 건의서를 올려달라 했는데도 이를 간과한 충북도와 비교하면 기회 포착과 집중이 뛰어난데다 돈도 안쓰고 인심은 인심대로 얻는 명예시민증을제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모르는 사람들은 이 특보의 경우 같은 당이라서 정치적 목적에서 이뤄진 결탁쯤으로 생각하는 이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박시장의 당적은 열린우리당이아닌 정지사와 같은 한나라당이다.
그의 이력을 굳이 밝히자면 행정고시로 출발해 지역에서 잔뼈가 굵었고 중앙정부에서 몇년을 빼곤 지역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는 정도며 정지사처럼 경제에 올인하는 광역단체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3%의 공무원퇴출제를 시행해 잘 알려진 시장이기도 하다.
이런 그가 조선 강국을 선도하는 주요조선사가 울산에 있는 점을 감안 오는 28일을 '조선의 날'로 정해 관련 기업에 자긍심을 높여주기로 했다고 한다.
반면 충북의 경우를 면밀히 살펴보면 좀다르다.
이제 취임 1주년을 앞둔 시점에서보면 여전한 정지사의 혼자 뛰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계속된다.
여기에 도 경제관련 부서 등 일부의 뒤따르기, 나머지는숨고르기 중이라는 분석이다.
도의회와의 인사검증 관련 불화, 상의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 약화, 구태 지향적인관료 분위기 등은 충북의 경제 부흥을 위한경제 리더의 눈에 보이지 않는 손 이다.
이들에 대한 채찍과 당근을 어떻게 구사할 지가 궁금하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다.
경제특별도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지사가 경제 리더로 선정된 것과 비교해 보면 구태의련한 곳이 여전하다.
한 예로 올해 수여된 명예도민증 5개도모두 군관련 기관이나 힘있는 기관의 수장들에게 수여됐다.
공군사관학교장, 비행단장, 부대장, 검사장 등이다.
받는 이도 주는이도 나중에 즐겁거나 도움이 않되고 그원래의 목적이나 가치에 근접하고 있다고보기도 어렵다.
반면 경제관련 단체나 기업대표에게 준상은 없다.
그러고 보면 명예도민증을 무슨전별 선물쯤으로 생각하고 남발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경제리더로 자치단체장 가운데 두사람이선정된 만큼 정지사와 어깨를 같이 한다는박시장의 울산호를 눈여겨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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