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11월까지
클린 캠페인 전개
도락산서 첫 시동

▲ 전국 100대 명산 가운데 하나인 단양 소백산 국망봉 가는 길에 피어난 철쭉.주말이면 전국에서 수천명의 등산객이 철쭉을 보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은 오는 11월까지 100대 명산 클린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산림청 50주년을 맞아 건전한 산행문화를 정착시키고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명산클린캠페인은 클린현장 캠페인, 클린 온라인캠페인, 클린 캠페인 범 군민 확산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이에 따라 28일에는 도락산에서 단양군청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클린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어 하반기 클린 현장캠페인은 10월 중 금수산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클린 현장캠페인은 유관단체·동호회와 연계해 지정등산로 이용, 안전 산행수칙 준수, 산에 흔적남기지 않기, 산지정화 활동 등 계도 및 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 또 현장캠페인 후 활동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산행문화 홍보활동도 추진한다.

82%가 산림으로 이뤄진 단양군에는 도락산과 금수산을 비롯해 소백산, 월악산, 태화산 등 100대 명산이 위치해 있다.

군 관계자는 "100대 명산 클린(Clean)캠페인을 통해 우리 산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전한 산행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푸른 숲을 미래세대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산사랑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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