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첨부 이미지
▲ 사진출처 = wikipedia

[충청일보 김정재 기자] 올해 1분기 기준 중국 내 4G(4세대 통신 네트워크) 사용자가 8억 40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정보통신발전국 국장 원쿠(闻库)는 “최근 통신 기업들이 광섬유 케이블 개조를 추진하고 있다”며 전체 인터넷 사용자중 약 83%에 달하는 사용자들이 20M 이상의 광대역 상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기준 인터넷 평균 속도는 52Mbps 로 나타나 지난해 동기대비(49Mbps) 소폭 상승했다.

공업정보화부는 올해 국무원 국유자산 감독관리위원회와 협력해 통신비용 인하, 실물경제 발전 등 2017년 특별 정책을 전개한다는 입장이다.

곧 발표될 특별 정책 실시 의견에는 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 광대역 네트워크 비용 인하, 광대역 융합혁신 장려, IT 투자 환경 최적화 등 구체적 사항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 인프라 구축 방면에서 광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기업이 기가 바이트 광대역 네트워크를 배치하도록 장려하며 도시와 농촌 지역이 100Mbps 광대역 접속 능력을 기본적으로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전국 고정 광대역의 가정 보급률이 63%에 달하고 모바일 광대역 보급률은 75%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85%를 넘는 고정 광대역 사용자들이 20Mbps 이상의 광대역 접속 서비스를 이용하고 50%를 넘는 사용자들은 50Mbps 이상의 광대역 접속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업정보화부는 융합혁신 장려 차원에서 사물 인터넷(NB-IoT) 기술을 보급하고 인터넷 서비스 능력과 지원 역량을 확대하는 정책들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