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경시설 본격 가동
여름철 시민 휴식공간 기대

▲ 청주시가 오는 17일부터 9월말까지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내 인공폭포와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을 가동한다. 사진은 바닥분수 모습

[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의 바닥분수와 인공폭포를 오는 17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문암생태공원의 수경시설은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는 것은 물론 낭만적인 분위기와 휴식 공간 제공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앞서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폭포와 바닥분수의 보수공사를 마쳤으며, 1주일간의 시험가동을 완료했다.
 
문암생태공원의 수경시설은 오는 17일부터 9월 말까지 약 5개월간 가동할 예정이며, 주말 및 공휴일, 여름방학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6시까지 1시간 가동 및 1시간 휴식을 원칙으로 날씨와 기타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공원 이용객들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수경시설의 특성상 깨끗한 수질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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