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5월18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주요 소식입니다. 18일자 신문들은 문재인 정부 신임 국가보훈처장에 충주 출신 피우진 육군 예비역 중령이 임명된 소식과 충북도의회 경제조사 특위의 재의 무효소송 불발, 대전시 방사성폐기물 2030년까지 경주로 이송 등과 관련된 소식을 1면 톱뉴스로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국가보훈처장에 충북 충주 출신의 피우진 육군 예비역 중령을 임명했습니다.

국가보훈처 사상 첫 여성 차장으로 임명된 피 국가보훈처장은 충주에서 태어나 청주여상과 청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9년 소위로 임관, 특전사 중대장을 지냈으며, 육군 항공병과로 자원해 1981년 첫 여성 헬기 조종사가 돼 육군 205 항공대대에서 복무했습니다.

이후 2002년 유방암 수술 후 심신장애 2급 판정을 받으면서 강제 퇴역됐으나 부당한 전역 조치에 맞서 싸우며 2008년 5월 육군항공학교 교리발전처장으로 복귀, 이듬해 9월 전역했습니다.

피 국가보훈처장은 대한민국 1호 여군 헬기 조종사라는 타이틀 뿐만 아니라 복무 중 장애를 얻은 군인들에 대한 부당한 전역조치 관행을 끊어낸 ‘철의 여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충청일보는 충북도의회 ‘충북 경제현안 실태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가 난감한 입장에 처했다며 조사특위가 청주지법에 제기하려던 ‘무효확인 소송’이 법원으로부터 연기 요청을 받았으며, 2차 특위에서 결정한 증인출석과 자료요청 또한 미뤄지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신문은 충북도와 민주당은 재의요구 순간부터 특위 활동이 중지되며, 재의후부터 가능하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면서 조사특위는 오는 23일 소 제기 가능여부를 지켜본 뒤, (자유한국당) 의원총회를 열어 전반적인 방향을 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 번째 소식입니다. 대전 방사성폐기물이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분장으로 이송되는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에 따르면 권선택 시장은 17일 원자력시설 안전성 시민검증단 등과 함께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했으며, 이종인 이사장과 면담을 통해 지역 내 방사성 폐기물을 빠른 시일내에 방폐장으로 이송할 것을 협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사성동위원소(RI)폐기물 1570드럼을 내년까지 이송 완료하기로 합의했으며, 원자력연구원 등에서 보관중인 2만7000여 드럼을 방폐장으로 이송할 경우 우선적으로 수용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 피우진 보훈처장이 17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충청일보

-커 가는 세종시 ‘블랙홀’ 현상에 인접지 ‘속앓이’

인구 유출‧부동산 널뛰기 등

충청권 지자체 ‘출혈’ 현실화

굵직한 공약사업도 우선순위

KTX역 추진 등 갈등 불씨도

-충북도의회 조사특위 “난감하네”

법원, 재의 무효소송 보강 요청

23일까지 검토…재판 여부 결정

사실상 활동 정지 상태

-충주 출신 피우진 예비역 중령

사상 첫 여성 국가보훈처장 임명

유방암 수술로 강제전역 뒤

소송 끝 복직 ‘철의 여인’

 

▶충북일보

-청주시의원 해외골프여행 놓고

시의회, 반성 없는 ‘네 탓 공방’

신언식‧민주당 “예산 통과 위해 집행부가 만든 함정” 책임전가

한국당, 동료 의원의 잘못 약점 삼아 ‘정략적’ 활용

시민 “부적절한 여행이 문제의 본질…꼴사납다” 비판

-청주공항 모기지 LCC 설립 언제되나

새정부 출범 후 국토부 경쟁력 강화 움직임

K에어, 정책에 맞춰 운송면허 신청시기 저울질

-대한의사협회

오송과학단지 부지 매입 확정

도의사회 “오늘 관계자 방문”

접급성‧배후여건 등 높은점수

협회 회관 사용 가능성은 낮아

 

▶중부매일

-中, ‘한국행 단체여행 금지령’ 곧 해제 가능성 높다

중국국가여유국, 20일께 여행사와 회의 예정

특사 방중 일정과 겹쳐 충북 업체들도 기대감

-식수원 대청호 수상안전취약지 ‘전락’

상수원특별대책지역 레저행위 모두 금지해야

마을주민들 “쓰레기‧취객에 해마다 짜증난다”

 

▶동양일보

-초고층 아파트 오창센토피아

비행구역 ‘층고 논란’ 재점화

고도제한 오차범위 내 건설

항공기 대형사고 발생 우려

민 군겸용 군사법 적용땐

202m 허용 범위 내에 들어

일부 전문가 문제없다 주장

-충북 바이오밸리 완성 ‘부푼 꿈’

문 대통령 ‘충북 제1공약 반영…사업에 탄력

이달 세부계획 완료…도, 국정과제 채택 추진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교수 내정

국가보훈처장에 충주 출신 피우진씨

김, 대선캠프서 J노믹스 설꼐

피, 대한민국 여군1호 헬기조종사

 

▶충청매일

-문재인 대통령 검찰개혁 시동

검찰 수뇌부 ‘돈봉투 만찬사건’ 감찰 지시

공개적인 언급 이례적…檢 분위기 뒤숭숭

-궁지에 몰린 한국당 충북도의원

경제조사특위 구성 무산 가능성 커

이시종 지사 정치공세 비난 불가피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보훈처장 청주 출신 피우진

공직기강비서관 김종호 임명

-대전시, 방사성폐기물 경주 방폐장 이송 속도

권선택시장‧시민검증단 경주 방문해 협의

 

▶충청타임즈

-충북, 대한민국 스포츠의 요람됐다

충주시‧보은‧단양군 스포츠마케팅 불꽃경쟁

야구‧축구 등 전국대회 유치‧전훈장소 각광

전국서 발길…지역 홍보‧경제 활성화 큰 몫

-첫 女보훈처장 충북출신 피우진

1호 여군 헬기 조종사

청주대 두 번째 차관급 배출

“따뜻한 보훈정책 펼치겠다”

-충청권 병원 10곳 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

충북대병원‧청주 성모병원 등

 

▶충청투데이

-충남 ‘최악가뭄’ 재현되나…제한급수‧물값인상 위기

보령댐 저수율 11% 역대최저…가뭄 지속땐 제한급수 불가피

서북부 주민에 금강 도수로 사용 ‘물이용부담금’ 부과도 문제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착공 ‘속도’

文대통령 공약…노선 원안추진

-대전 핵폐기물 경주 이송 서두른다

RI폐기물 1570드럼 내년 완료

 

▶중도일보

-충남지역 미세먼지 예‧경보시스템 ‘구멍’

전국 322개 측정망중 10곳에 그쳐

중국發 황사 피해 지역임에도 불구

울산‧대구‧전북보다 적은 ‘최하위’

수도권에 절반 가까운 144곳 몰려

-대전 방사성 폐기물 2030년까지 경주로

대전시-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송 협의

-속도 붙는 개헌논의…충청역량 결집 시급

 

▶대전일보

-“단비만 기다릴 수밖에…” 농심이 타들어간다

충남 서북부 가뭄 초비상

작년말부터 강수량 극히 저조

보령댐 저수량 11% 사상 최저

농‧공업 피해 속출…생계 위협

道, 사태 악화땐 용수공급 축소

-‘재벌 저격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지명

국가보훈처장 피우진 임명

-세월호 미수습자 신원 첫 확인

1127일만에 돌아오신 선생님

단원고 고창석 교사 유해

유실방지막 부근서 발견

-국회와 협치 ‘시동 건’ 문재인 정부

내일 5당 원내대표 오찬 회동

총리 청문회 등 현안 다각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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