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5월19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업체와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와 물의를 빚고 있는 청주시의회 신언식 의원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착수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부매일은 청원경찰서에 말을 빌려 신 의원이 소속 상임위 관련 업체와 해외골프여행에 대한 위법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나 뇌물수수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내용을 살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신문들은 더불어민주당 신언식 청주시의원의 골프 특혜 의혹을 놓고 당대 지역정당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북일보는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의 ‘이전투구(泥田鬪狗)’가 도를 넘어섰다면서 결집 역량에 머리를 맞대 홀대를 벗어나는게 급선무이지만 지역 정치권은 ‘자중지란(自中之亂)’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신문은 특혜의혹이 제기된 업체 관계자와 골프여행을 다녀온 신 의원은 집행부의 ‘함정’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며, 한국당 소속 상임위원장은 신 의원의 이번 여행을 정략적으로 활용하려다 논란을 키우는 등 온갖 정치적 셈법과 음해만 난무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 연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신문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는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를 활용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광역지자체를 운행하는 전철사업으로, 지난해 실시한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편익비용비가 0.94로 나오면서 타당성을 확보했습니다.

사업비는 227억원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서 면제되는 등 큰 어려움 없이 사업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대전~옥천을 잇는 광역철도망이 연장되면 출‧퇴근 시간대 12분, 평시에는 31분 간격으로 하루 49회 운행되며, 옥천~대전역 10.4분, 옥천~오정역까지 14.5분이면 이동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특혜업체와 해외골프여행 논란에 휩싸인 신언식 의원이 지난 17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차관 인사 단행 예고

정부대전청사 ‘술렁’

일자리 창출 공약에 경제관련 ‘교체 1순위’

장관급 인사도 맞물려 청사 분위기 어수선

-재외 체육단체 수장들 청주에 온다

24~28일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 개최

18개국 30여명 참가…“정부 지원 희망”

-“5‧18민주화운동 진상 반드시 규명”

文대통령, 기념식 참석해 밝혀

“헬기 사격 포함 책임 물을 것”

 

▶충북일보

-기싸움에 민생 뒷전

‘도 넘은’ 지방의회

도의회, 경제특위 구성 갈등

시의회 ‘업체동반 여행’ 논란

지역현안 국정과제 채택 안갯속

편가르기 논쟁에 지역민 실망

-도민 100명 중 2명 외국인

오는 20일 ‘세계인의 날’ 10주년

등록 외국인 3만4천981명

중국인 1말2천명으로 ‘최다’

일‧결혼으로 인구 꾸준히 증가

적응 돕기 위한 맞춤 지원에도

폭언‧폭행으로 결혼생활 종지부

“동등한 구성원으로 존중해야”

 

 

▶중부매일

-“내가 힘들 때 아내는 오아시스였다”

5월21일 부부의 날

-청주시의원 해외 골프여행 경찰 내사 착수

 

▶동양일보

-충청권 광역지자체 ‘정규직 전환’ 가세

충남, 출자‧출연기관 비정규직 연차적 적용

세종시, TF구성 계획

정규직 전환 방안 모색

대전, 정책에 ‘맞춤형’

충북도, 대응계획 수립

-대전역~옥천역

내년부터 본격추진

사업타당성 확보 사업비 최소화 예타 면제

2022년 오정 대전 옥천역 10분대에 연결

-대전, 새 정부 출범맞춰 도시 기본게획 변경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

중부권 원자력의학원 설립 등

현안 적기 추진 여건 마련

 

▶충청매일

-청주공항 다시 훈풍 불까?

이해찬 중국 특사 어제 출국

사드 보복성 제재 완화 전망

여행업계 6~7월 재개 기대

-“국립옥천묘목원 설립 가능성 높아”

이시종 충북지사 옥천 방문…“文대통령 공약에 포함”

-취약계층, 가스‧전기요금 감면 신청 온라인으로

오늘부터 ‘복지로’서 접수 가능

-청주서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 개최

24일부터 5일 동안

18개국서 30여명 참가

 

▶충청타임즈

-태양광산업 선점 충북 ‘光난다’

文정부 “신재생에너지 비중 2030년 20%로 상향”

태양광산업 6배 이상 성장 전망…충북 최대 수혜

박근혜노믹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존폐기로

 

▶충청투데이

-文정부 지방분권 강화 기대감 고조

청와대 직제 개편서 자치분권‧균형발전 비서관 신설

재정‧복지 등 대폭 이양…실질적 자치역량 강화 기대

-전 세계 축구팬 이목 내일 대전 향한다

FIFA U-20월드컵코리아 개막

내달 11일까지 천안 등서 열전

 

▶중도일보

-대전 미래도시계획 새 판 짠다

市, 2030년 도시기본계획 변경 검토 착수

지역 대선공약 연계…적기추진 여건 마련

-문 대통령 첫 공식행사 “5‧18 정신 계승”

새정부, 발포 진상 밝히는데 노력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종결 당부

-논산 노강서원 사적 지정예고

17C 유교건축물…국가지정문화재로

 

▶대전일보

-대전 ‘마이스 산업’ 성장동력

국제컨벤션센터 2019년 첫삽

4만㎡규모 2021년 개관

市, 건설 기본계획 고시

전시수요 대폭확충 기대

文대통령 “5‧18정신 헌법 전문에 담을 것”

민주주의 온전한 복원 강조

“헬기사격 반드시 진상 규명”

-‘돈 봉투 만찬’ 감찰 넘어 사실상 수사 가능성

檢, 출처‧김영란법 위반‧뇌물 여부 현미경 조사

-충청광역철도 옥천 연장 내년 본궤도

비용 등 사업 타당성 확보

2022년 개통 차질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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