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수석 때 쓰던 원탁테이블도

[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1관에 새로 대통령 집무실을 마련하고 언론에 공개했다.

여민관 대통령 집무실은 책상과 그 오른쪽에 대형 스크린 2개로 이뤄진 일자리 상황판, 라운드 테이블 등 단촐하게 꾸몄다.

라운드 테이블에 대해 문 대통령은 "둥근 탁자를 두면 위 아래 구분도 없고 실제로 자료를 봐 가며 일하고 회의하기가 수월해서 이걸 선호한다"며 "제가 청와대 민정수석 때 사용했던 탁자인데 그간 청와대에서 사용 안 하고 보관하던 것을 찾아내 갖다놨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라운드 테이블에 지정된 자리는 없다면서 들어오는 순서대로 앉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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