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미농수산·태원건설
대책위에 후원금 전달
[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참여하는 세종시 관내 후원사가 잇따르고 있다.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최근 행정수도 완성에 동의하는 지역 기업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영철 일미농수산 대표가 대책위의 지속적 활동이 필요하다고 보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 박재현 태원건설 대표도 내년 지방선거 개헌을 앞두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대책위의 활동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맹일관 대책위 상임대표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1년 동안의 과정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헌법 개정의 최적기"라며 "지역기업의 이어지는 후원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염원을 반영한 것으로 행정수도 완성의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지난 25일 나성동 세종참여연대 사무실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 TF팀과 간담회를 열어, 법률 자문단을 구성하고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대책위 결성, 충청권 국회의원·시민사회단체 등 전국적 공조 확대 등을 준비했다.
대책위는 오는 7월 '세종시 출범 5주년,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행정수도 이전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기로 했다.
한편 대책위는 오는 6월 8일 오후 6시, 전동면 아람달센터에서 고문 및 자문위원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활동경과 및 향후과제에 대해 공유하고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결의를 다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