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판독용 등 400여대
郡 전역 365일 빈틈없이 감시

▲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지역인사들이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군은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31일 개소했다.

부서별, 기능별로 분산 운영하던 CCTV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관제센터는 국비 등 11억84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3주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이날 정식 개소했다.

군청 별관 3층 475㎡ 규모로 들어선 CCTV통합관제센터는 재난상황실, 관제실, 장비실, 경찰상황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방범용 176대, 차량번호 판독용 27대, 재난·재해 감시 29대, 전통시장 31대, 지역내 15곳 초등학교 60대, 기타 51대 등 총 374대의 CCTV와 올해 설치 예정인 방범용 CCTV 39대를 추가 통합 관제한다.

또 관제요원 12명, 경찰 1명, 담당공무원 4명 등 총 17명이 통합된 CCTV를 통해 보은군내 전역을 365일 빈틈없이 관제한다.

특히 군은 이날 개소식에서 범죄 상황 발생과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 및 통합방위 상황 발생 시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를 위해 보은경찰서, 보은교육지원청, 육군 제2201부대 3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