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상수도사업소가 생산하는 병입 수돗물 '영동이수'(사진)가 수돗물 신뢰도 제고에 한 몫 하고 있다.

군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갖추고 지난 2015년 10월부터 1.8ℓ와 350㎖ 두 종류의 '영동이수'를 생산해 단수지역과 각종 축제·행사 등에 지원하고 있다. 초기에는 수돗물로 만들었다는 인식 때문에 거부감도 있었으나 수질검사를 거친 안전한 물이라는 인식과 4℃로 저온저장 후 지원해 지금까지 모두 14만4000여 병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금강 상류의 깨끗한 원수로 생산하는 영동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홍보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신뢰도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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