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O···문재인 정부 출범 후 장관부서로 승격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현 중소기업청이 있는 대전 청사에 잔류할지 아니면 세종시로 이전할 지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향후 두 지역 간 갈등 요인으로 부상할지 귀추가 주목.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은 15일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기도 전에 정부대전청사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하면 정부세종청사로 옮겨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에 대전이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대전 잔류를 강력히 요구.

문재인 정부의 조직개편안이 국회를 통과될 경우 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보유하고 있는 산업인력과 지역산업, 기업협력 업무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 금융위원회의 기술보증기금 관리 업무까지 소관하게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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