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물안뜰체험관 광장 일원서
숯검댕이콘테스트 등 즐길거리 다채

▲ 참숯을 테마로 주민들이 참여한 축제가 24~25일 진천군 백곡면 물안뜰체험관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주민 참여형 축제로 명성을 얻고 있는 '청정백곡 참숯 마실축제'가 24~25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 물안뜰체험관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축제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선정돼 정부와 충북도, 진천군 등에서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면민들이 1000여만원을 모아 진행한다. 
 
첫날인 24일에는 숯그림사생대회, 길놀이, 숯부작 경연대회, 숯지게지기, 숯검댕이콘테스트, 가족마실음악회, 화합기원불놀이 등이 펼쳐진다.

25일에는 배띄워라, 참숯체험, 참숯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이밖에 카누시승체험, 참숯농가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먹거리 장터, 지역농특산품 판매장도 운영한다.

지난해 이 지역 15개 농가가 2400t의 참숯을 생산했다.

진천군은 숯을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참숯체험센터를 세우고, 백곡저수지와 연계한 테마 공원도 조성중이다.

이헌상 축제추진위장은 "백곡면은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으로 백곡호와 자연휴양림, 참숯테마공원, 배티순례성지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 "이라며 "가족, 친구들과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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