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분양 달성속 책임보증 논란 일단락
30개 업체와 입주 계약… 12개 업체 가동중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 생극면 생극산업단지 조성사업이 7월말 전체 준공을 앞두고 100% 분양을 달성했다.

이필용 음성군수가 낙후된 생극면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생극산단은 2013년 7월 착공, 조성면적 45만7000㎡(13만8000평)에 총사업비 720억원이 투자됐다.

생극산단은 군이 미분양용지에 대한 420억원을 책임보증하는 조건으로 추진하면서 사업시행 초기부터 음성군의회와 많은 논란과 갈등을 겪어왔으나 이번 100% 분양 성과로 책임보증 논란도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극산단은 전체 30개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그중 ㈜보노아 등 12개업체는 입주를 완료하고 가동 중에 있다.

또한 나머지 18개 업체도 대부분 올 하반기에 건축을 착공할 계획이며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생극면 지역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주민은 "최근 생극산단에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역 상권 등 분위기가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인구가 증가되면 정주여건 등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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