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현장 간담회 개최
국제선 노선 다변화 등 논의

[충청일보 이정규기자]충북도는 5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철 원내대표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당 비대위 청주공항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민심과 현안, 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충북지역을 찾은 국민의당 위원들에게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현안을 설명하고 주요사업의 정책반영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시종 도지사는 '국제선 노선 다변화 지원'등 청주공항 관련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의원들과 함께 청주공항 청사 시설을 함께 동행하는 등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국제선 노선 다변화', '모지기 저비용 항공사(LCC)설립 지원', '청주국제공항 시설 확충', '청주 MRO 부지 국토부 매입 건의', '세종~오송~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건설' 등 청주공항 관련 현안이 논의됐다.

이 지사는 "이번 사드배치로 인해 전국 공항 중 청주공항의 피해가 가장 컸던 점을 감안해 청주공항의 일본·동남아 등 국제노선 다변화,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설립 인가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충북도는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세종시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21~2025년)에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2744m →3200m)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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