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기준 목표액 대비 110% 달성
부서별 추진점검 등 다양한 노력 성과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이 2017년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군은 6월말 기준 대상액 1006억원 중 60.66%인 610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목표액 553억원의 110.3%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도내 평균 98.26%를 훨씬 상회했다.

군은 신속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특별 추진반을 구성해 운영했다.

추진반은 △집행제고 보고회 수시 개최 △부서별 추진상황 방문점검 △부서별 집행현황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0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시 이후 처음으로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지난해에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군은 하반기에도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해 재정운영 선순환 정착에 노력하기로 했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재정신속집행 1위 달성은 모든 직원들의 노력하에 이룬 결과로 고생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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