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통계청 '6월 고용동향' 발표

[충청일보 송근섭기자] 지난달 충남·충북지역 고용률은 소폭 상승한 반면 대전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6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고용률은 63.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p 상승했다.

15세 이상 노동가능인구 135만4000명 중 경제활동인구가 88만6000명으로 65.4%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보였다.

가사 또는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46만8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4% 줄었다.

성별 고용률은 남성이 72.7%로 여성(55.0%)보다 높았다.

충남지역 고용률도 지난해보다 1.0%p 상승한 64.5%를 기록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6.5%로 15세 이상 인구 203만2000명 중 경제활동인구는 135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68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0.2% 증가했다.

대전은 고용률이 59.4%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1.4%p 하락했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61.9%로 0.6%p 감소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49만2000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달 실업률은 대전 4.0%, 충남 3.0%, 충북 2.5%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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