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硏, 채병곤박사팀 '위험도산정' 개발


▲채병곤 박사

산사태 피해영역과 피해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의해 개발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태섭)은 지질환경재해연구부 산사태재해연구팀 채병곤박사(사진) 연구팀이 최근 산사태 방재대책 적용의 우선순위 결정에 필수적 핵심기술인 '정량적 산사태 위험도 산정(qra) 기술' 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채 박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전혀 개발되지 않은 기술로 산사태 발생이 예측되는 산사면의 특정지점으로부터 토사가 산 하부로 이동되는 경로와 이동거리를 사전에 분석해 산사태로 인한 인간생활권의 피해 예상영역을 설정, 피해가 예상지역의 인구와 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손실을 정확하게 정량적으로 산정할 수 있다고 지질硏은 설명했다.

이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앞으로지방 자치단체의 사전방재대책 수립시 우선순위 결정에도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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