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건기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벌써 두 달이 넘었는데도 충북 청주권 일부 동주민센터가 여전히 박근혜 정부의 4대 국정기조를 버젓이 게시하고 있어 민원인들이 황당하다는 표정.
13일 청주 우암동행정복지센터 등 일부 주민센터에서는 박 정부의 국정기조가 담긴 액자를 태극기와 나란히 게시.
우암동주민센터의 한 관계자는 "예전 정부의 공약이 아직도 걸려 있는지 몰랐다"며"상급기관에서 따로 지시가 없어 제거하지 않았다"고 설명.
취재가 시작되자 동민주민센터는 부랴부랴 액자를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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