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청주 수해현장 방문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침수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의 피해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권보람기자

[충청일보 이정규기자]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충북 수해 현장을 찾아 "국무회의에서 비 피해지역의 특별재난 지역 선포를 위해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도 장관은 이날 이승훈 청주시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연이어 면담하고 충북 지역의 비 피해 상황과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된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어 지하가 침수돼 전기와 수도가 끊겼던 청주시 복대동 지웰홈스 아파트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정도를 살폈다.

도 장관은 "22년만의 최악의 물난리 속에 지역민들의 피해와 아픔이 너무 크다"며 "정부에서 신속한 복구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장관은 집중 호우가 내린 지난 16일에도 피해 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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