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동일토건과 남양주시 충청향우회는 25일 기록적인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청주시 오송읍호계리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청주시에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약 3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22년 만에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고, 호계리 역시 집중 호우로 인해 병천천 둑이 무너져 작물이 모두 침수 됐습니다.
이에 충청지역 향토기업인 동일토건은 임직원들 약 30여명은 이 날 하루 농가를 찾아 피해를 입은 농작물 제거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고동현(46)/동일토건대표]
저희는 충청지역에서 활동하고있는 충청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이번 수해를 맞아 고통을 겪고있는 충청도민분들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같이하기 위해서 이렇게 참여하게 됐습니다.
남양주시 충청향우회도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농가를 찾아 피해입은 농작물의 제거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맹용석(58)/남양주시 충청향후회 회장]
막상 이렇게 현장에 나와서 보니깐 정말 제가 그동안에 수해를 망각하고 있었는데, 진작에 와서 수해복구작업을 도와드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어 동일토건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약 1천78만3천원의 수재민 돕기 성금을 청주시에 기탁했습니다.
남양주시 향우회와 자유총연맹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소정의 수재민 돕기 성금을 청주시에 기탁했습니다.


서동석 기자
puma131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