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심폐소생술 교육

▲ 서산시의회 의원들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지난 26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서산=충청일보 김정기기자] 충남 서산시의회는 지난 26일 서산시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요청해서 이뤄졌다.
 
이날 의원들은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 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청취하고, 마네킹과 제세동기를 활용해 교육을 이수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1분 이내에 실시하면 생존율이 97%에 이르지만 골든타임인 4분 경과 시 생존율이 50% 아래로 떨어진다.
 
우리나라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5%대로 선진국의 절반에 불과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중요하다.
 
의원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며 "서산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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