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김정기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17~25일까지 야식판매·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등 위생 취약 우려 업소 22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 위반업소 2개소를 적발했다.

서산시는 배달 전문 음식점 및 장례식장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식재료의 품질과 조리환경, 조리과정 등 위생 정보를 확인 할 수 없어 위생취약이 우려되고, 최근 무더위의 시작으로 식중독 발생의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획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여부 △조리장, 배달용기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개인위생관리 및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점검 결과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1건 △영업주 건강진단 미필 1건으로 총 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김용익 보건소장은 "배달전문점 및 장례식장의 특성상 소비자가 직접 조리장을 볼 수 없어 발생하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한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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