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8월11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11일자 신문들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이 13년 만에 본격 추진된다고 보도했습니다.

10일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일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사업 기본 계획을 고시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된다며 총 821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경부선과 충북선을 연결해 서울(서울역)과 청주공항을 1시간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경부선 천안~서창간 2복선 신설(32.2km), 충북선 오송~청주공항간 개량(3.6km), 북청주역과 청주공항역이 신설(이전)됩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9월초 설계용역을 발주해 11월께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약 2년 소요)에 착수, 2022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서울역에서 북청주역까지는 1시간 13분, 북청주역에서 청주도심까지는 자동차로 12분 소요돼 85분이면 서울서 청주도심까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비용면에서도 천안~청주공항 북선전철은 일반철도에 해당해 1만원 안팎의 비교적 저렴한 요금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게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절대평가 과목이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 등이 추가돼 4개 또는 전과목(7과목)으로 확대됩니다. 또 시험과목에 통합사회‧과학이 신설되는 대신 탐구영역 선택과목은 종전의 최대 2개에서 1개로 줄어들며, EBS 70%연계 출제 원칙은 단계적 축소‧폐지되거나 연계 방식 개선이 추진됩니다.

신문에 따르면 교육부는 기존 영어, 한국사 외에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 등 4개 과목에 한해 절대평가를 실시하는 ‘1안’과 7개 과목 모두 절대평가하는 ‘2안’을 놓고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에 시행되는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기존 한국사, 영어 외에 절대평가 과목이 2개(1안) 또는 5개(2안)으로 늘어나게 되며, 확정안은 4차례 권역별 공청회를 거쳐 이달 31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한 2011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됐지만 문제풀이식 수업 등 부작용 논란을 빚은 EBS 연계 출제는 단계적으로 축소‧폐지하거나, 연계율 70%를 유지하되 연계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과목별 출제범위, 문항 수, 배점, 시험시간은 후속 연구를 거쳐 내년 2월 말가지 확정‧발표됩니다.

 

 

▶충청일보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13년 만에 ‘본궤도’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사업 본격화

총 8216억 들여 북청주역 신설 등 골자

빠르면 이달 용역발주‧‧‧2022년 마무리

-오송역~청주공항

BRT도로 건설 건의

-최소 4과목 절대평가‧‧‧통합사회‧과학 신설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 발표

탐구영역 선택은 종전2->1개 줄여

EBS 연계 출제 원칙‧방식도 손질

4차례 권역별 공청회 뒤 31일 확정

-충남도, 2차 민관협치포럼 개최

 

▶충북일보

-하릴없는 방랑

수해 27일째

도내 이재민 54명 대피소 생활

경로당서 쪽잠 낮에는 동네 배회

집 수리 오래 걸린다며 보증금

돌려받고 갈 곳 없는 수재민도

-막 오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오는 15일까지 대장정

토크콘서트‧심야파티 등 행사

-올해 한반도 상륙한 태풍 없었지만 ‘방심은 금물’

늦가을에 찾아와 피해

사전에 충분한 대비 필요

 

▶중부매일

-청주공항~서울, 80분 시대 열린다

국토부 기본계획 확정‧‧‧2022년 복선전철 개통

충북선 철도 개량, 북청주‧청주공항역 등 신설

-비인기 종목선수 갈 곳 없다

불확실한 미래‧‧‧전국체전‧수능시험 고민

취업지원‧교육 수도권 편중‧‧‧지역 홀대론

-막오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5일까지 청풍호‧제천시 일원‧‧‧107편 상영

 

▶동양일보

-충북조달청 특수품목 자재구매 의뢰 ‘묵살’

서류보완 요구하며 시간 끌기 접수 순대로 처리할 뿐

까다로운 조달청 탓 민원처리 지연 청주시만 덤터기

-북 ‘괌 포위사격’ 사거리 100m 단위 예고

구체적 수치 언급‧‧‧‘정밀 타격’ 자신감 내비쳐

한미 UFG훈련 전후 원산‧신포서 발사 가능성

-청주~서울 ‘80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본격 추진

 

▶충청매일

-기초수급자 부양의무자 요건 폐지

정부, 내년 10월부터 단계적 시행‧‧‧비수급 빈곤층 해소 기대

-2021학년도 수능 절대평가 확대

교육부, 4과목 또는 전과목 2개안 의견 수렴

31확정‧발표때까지 찬반 논쟁 치열할 듯

 

▶충청타임즈

-충북, 비수급 빈곤층 줄어든다

정부, 제1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 발표

부양의무자 기준 내년 10월부터 단계적 폐지

5천여명 정부 지원‧‧‧3년후 3400명으로 감소

-괴산 4개 농협 조합원 ‘중앙회 감사’ 반발 확산

“제식구 감싸기식 형식적 징계‧‧‧누군가는 책임져야”

대규모 손질 발생 초읽기‧‧‧투자 지역농협도 속앓이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착수

충북도, 2022년 완공 목표 이달 설계용역 발주‧‧‧13년만

 

▶충청투데이

-전통시장 불나도 안전대책은 ‘깜깜이’

무등록 시장 국비 지원 전무

안전점검활동 제대로 못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신청땐 지원”

-北 “괌 30~40km 해상에 미사일 쏠 것”

미군기지 4발 포위 사격 엄포

이달 중순까지 구체방안 완성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창피함 배울까 두려워요”

 

▶중도일보

-2020년까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완공

북청주역‧청주공항역 신설 포함

11월게 용역 선정‧‧‧8216억 투입

서울~청주 1시간 20분 이동가능

-4차혁명특별시 대전

16일 국회에 알린다

권 시장, 비전보고토론회서 4대 전략 발표

-2021학년도 수능 절대평가, 최대 전과목 확대

교육부, 일부‧전체확대 2개안 검토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 신설예고

권역별공청회 거쳐 31일 최종확정

 

▶대전일보

-수능 최소 4과목 절대평가

교육부 2021학년도 개편안

2외국어 등 2개이상 추가

현행 9등급제 유지 전망

4차례 공청회 31일 확정

-靑 “北, 한반도 긴장 고조 중단하라”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대회 문열고 모든조치 강구

-문턱 낮춘 유성 복합터미널 재공모

용적률 10층 이하 규제완화‧진입로 시비 투입

-北 “괌 30-40km 해상에 미사일 포위사격 검토”

이다 ㄹ하순 한미연합훈련 전후 도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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