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 공주 문화재 야행 성료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충남 공주의 다양한 역사문화유산 자원을 접목한 야간형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인 '흥미진진공주 문화재 야행'이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야행은 지난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25일과 26일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그리고 원도심 일원에서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문화유산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각 행사장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공주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공주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공산성에서는 △공산성 별빛 음악회 △별빛 산성걷기 △무령왕별 △공주별을 찾아라가 진행돼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원도심의 근현대문화재 지역에서는 △아트 마켓 △청사초롱로도 △프린지 공연 및 상황극 △소원종이배 띄우기 △철화분청사기 전시 및 체험이 펼쳐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데 어우러진 흥미진진한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오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공무원들이 합심해서 만든 결과"라며 "공주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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