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달 23일 개최 확정
9개 종목·축하공연 등 마련

[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예산군이 오는 9월 23일 윤봉길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30회 예산군민체육대회'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함께하는 화합축제! 소통하는 희망예산!'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배구, 족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승부차기, 투호, 한궁 등 총 9개 종목이 열릴 예정이며 많은 군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지난 7월 12일 군민체육대회 개최일 및 종목 결정을 위한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많은 군민이 농번기를 피해 군민체육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최일을 9월 23일로 확정했다.

또한 대표자 회의에서 지난 2015년에 개최된 '29회 예산군민체육대회'경기 종목이었던 씨름과 단체장 육상릴레이를 폐지하고 승부차기와 한궁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군민체육대회는 예산중학교의 관악부 연주와 예덕상무사의 보부상난전놀이, 삽교초등학교의 난타공연 등의 개회식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되며 개회식 식후행사에는 경품추첨과 김기찬, 심동곤, 김혜연 등 지역 가수 및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군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주요도로변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을 이용해 체육대회를 군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며 경기종목별 대진 추첨 및 대표자회의를 실시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군민체육대회가 군민 모두가 화합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군민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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