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서 내일부터 이틀간
노래자랑·음료 시음 등 행사

▲ 지난해 개최된 '제1회 예산 아로니아 축제'에서 참여자들이 아로니아를 시식하고 있다.

[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예산읍 전통시장에서 '2회 예산 아로니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로니아 연구회(회장 정연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민, 도시민 소비자, 품목농업인연구회원, 예산군농업인단체, (사)한국 아로니아 협회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아로니아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판로를 확보하고 아로니아를 홍보해 농가소득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축제 전야제인 1일에는 △음악 동호회원들의 아코디언, 트럼펫 연주 △회원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 △아로니아 음료 시음 등이 진행되고 축제날인 2일에는 △읍·면별 아로니아 상품 전시 및 시식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직거래 장터 △품바공연 등 민속놀이 마당이 열린다.

또한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의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홍보 행사가 병행 추진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국밥거리 내에 있는 국밥집에서 아로니아 국밥을 1000원에 먹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축제는 전야제는 1일에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축제날인 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339-8121) 또는 아로니아 연구회장(☏010-9422-2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26개의 품목농업인연구회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함으로써 예산군 농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산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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