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9월7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7일자 신문은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10개 지역이 30년 안에 소멸될 우려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부연구위원의 ‘한국의 지방소멸2’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자체 곳곳에서 소멸 위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전남은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인구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소멸 위험 지수’는 20~39세 여성인구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를 기준으로 소멸위험지수가 0.5~1.0미만이면 ‘소멸 주의단계’, 0.5미만은 ‘소멸위험 진입’, 0.2 미만은 ‘소멸 고위험’ 단계로 구분됩니다.

신문에 따르면 충북은 소멸위험지수가 0.76으로 전남(0.48), 경북(0.58), 전북(0.60), 강원(0.61), 충남(0.70)에 이어 여섯 번째로 낮았습니다.

그러나 충북의 20~39세 여성인구는 19만명으로 65세 이상 인구(24만9000명)보다 6만명 가까이 낮은 것으로 이는 다른 광역지자체에 비해 소멸 위험이 높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이를 기초지자체로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청주시만 소멸위험지수가 1.216으로 ‘정상지역’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괴산군의 소멸위험지수가 0.217로 ‘소멸 고위험’ 단계 직전까지 접어들었고 △보은군(0.237) △단양군(0.278) △영동군(0.302) △옥천군(0.317)이 ‘소멸위험 단계’, ‘소멸주의’ 지자체는 △제천시(0.562) △음성군(0.567) △충주시(0.622) △진천군(0.685) △증평군(0.805) 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충청타임즈는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절벽 시대에 접어들면서 지방대학도 몰락위기에 처했다며 지방대학이 몰락할 경우 지역경제는 물론 고급인력의 외부 유출, 고용창출(노동시장), 지역의 소득 창출, 주택시장, 교통 등 지역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지역의 황폐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대학이 입학자원과 정원감축, 지역인구 소멸 위기로 대학이 사라진다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충청일보

-충북 10개 시·군 30년 내 ‘소멸’ 위기

고용정보원 이상호 부연구위원 보고서

인구 고령화·출생아 감소···대책 시급

-청주시 이틀째 선두

충북 시·군 대항 역전마라톤

청주~충주 간 81.6km

총기록 4시간53분08초

-지방분권형 개헌에 충청민심 담길까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

12일 대전시청서 열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뜬다

충북도, 전국 최초 시범운영

 

▶충북일보

-100년 만에 다시 태어난 ‘충북의 자랑’ 이상설 선생

영부인 김정숙 여사 러 순방 첫날 유허비 참배

진천군 추진 순국 100주년 숭모사업 재조명

충북~러시아 연결하는 역사 프로그램 필요

-9월 모의평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

개념해석 능력 요구하는

수학 가형은 어려워

국어·영어는 지난해와 비슷

-청석학원, 정성봉 청주대 총장 재신임

 

▶중부매일

-‘우리가 남이가’ 청주시 직원 38%가 친·인척

2천827명중 1천86명…부부도 16.5%나 차지

타시도 비해 높은 기형조직…인원배치 골치

인사번복도 일쑤·부서 내부정보 툭하면 유출

충북도청은 3천300여 명 중 6.2%인 103쌍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국비 전액 삭감

기재부, 국제행사 승인하고 예산 배정 안해···“청주시 뭐했나” 비판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대박 예고

LG생활건강 등 205개 기업, 바이어 1천 여명 참가

 

▶동양일보

-줬다 뺐는 기초연금···노인들 ‘황당’

정부, 행정착오로 퇴직공무원에 제공했다가 뒤늦게 환수

폭탄 맞은 대상자들 “실수 책임 안지고 돈찾기에만 급급”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배치”

오늘 성주기지에 잔여 장비 반입

국방부 북 핵 미사일 위협 대비

-문재인-푸틴, 대북제재 놓고 ‘평행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서 2시간 40분간 정상회담

문 “원유공급 중단”vs 푸틴 “막다른 골목 몰면 안돼”

-대전시 마을활동가 역량 강화

도시재생 뉴딜 사업 위해 이론수업·선진지답사 진행

 

▶충청매일

-청주시, 프로축구단 창단지원 졸속

2부리그에 110억원 혈세 투입 불구 여론 수렴 생략

일부 시의원 “일방통행” 지적에 “충분히 검토” 해명

-가을 축제·행사로 충북이 들썩

오송엑스포·전국체전 등 잇단 개최

-박덕흠 의원 “충북지사 선거 안 나간다”

“내년 지방선거 승리 위해 최선”

 

▶충청타임즈

-인구절벽시대…지방대학 몰락 위기

출산율 저하 탓 2019년부터 입학정원 미달사태

신입생 감소 엎친데 교육부 구조개혁평가 덮쳐

몰락땐 소득 창출 등 악영향…지여경제 황폐화

-충북 출신 국가외교 최선봉

정범구 독일 대사 내정

노영민 주중 대사 이어

두 번째 새 정부 발탁

역량 발휘 기대감 UP

 

▶충청투데이

-이제는 복고시대

추억을 추억하다

7080 롤러스케이트장 열풍

LP카페 아날로그 감성 자극

흑백사진관도 복고바람 일조

-한국 9회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중도일보

-“공공의료 불모지…대전의료원·어린이재활병원 짓자”

대량환자 발생시 수용시설 태부족

어린이병원은 국립으로 신설 돼야

지역 의료 불균형 등 당위성 역설

-‘차일피일’ 세종 이전 미루는 행안부·과기부

양부처 발표후에도 이전 시기 침묵

내년 地選 ‘선거용 포석’ 비난 여론

시민단체 “정치적 접근 안돼” 지적

▶대전일보

-국회 세종분원 설치·부처 이전 지지부진

총리실·행안부·행복청 모르쇠

시기·위치·상임위 등 구체적 계획없어

-길 안보이는 대전역 교통체증

선상주차장 개방땐 정체 심화 불보듯

-文“北 안보리 제재 더 높여야”

푸틴 “민간피해 우려” 부정적

한러 정상회담…北핵실험 강력규탄 합의

-추석연휴 병원·약국비용 30~50 더 내야

토·야간·공휴일 가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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