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지역 3개 업체 참여 1대1 진행

▲ 당진시가 지역 농식품의 몽골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당진=충청일보 최근석기자] 당진시는 지난 12일 몽골 바이어를 초청해 당진 농식품 몽골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몽골 수입전문업체인 MJ CROSS INDEX Co.ltd의 무역마케팅 담당 오드게레르 이사가 농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내 3개 업체와 1대1로 수출 희망 품목에 대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시가 이번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다자간 FTA 체결 등 갈수록 어려운 국제통상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당진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기 위해서다. 

특히 시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어렵게 마련된 자리인 만큼 지역 농·식품이 몽골시장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바이어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농·식품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업체들도 이번 자리가 첫 수출 상담회인 만큼 큰 성과는 올리기 어렵겠지만 자주 만나고 상담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식품의 수출이 확대되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지역에서 생산된 신선농산물과 농식품이 해외에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 물류비 등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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