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달 7∼9일 페스티벌… 참가업체 50곳 선정

[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 세종시는 3회 세종푸드트럭 페스티벌에 참가할 업체 50개를 선정 발표했다.

오는 10월 7∼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세종축제 기간 동안 호수공원에서 펼쳐지게 될 이번 푸드트럭 페스티벌에는 지역 푸드트럭 7대를 비롯, 서울과 대전, 인천, 경기 고양,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187대가 참가를 희망해 3.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메뉴도 스테이크류를 비롯, 핫도그, 햄버거, 피자, 소바, 갈비, 덮밥, 분식류까지 200여가지 이상의 다양한 메뉴가 등장해 국내 최대 규모의 푸드트럭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행사기간 동안 먹거리 뿐 아니라 이색적인 공연 프로그램과 체험부스가 마련돼 축제 관람객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지난 8일 음식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참가자격 여부, 메뉴의 다양성, 행사 참여의 적극성, 트럭디자인 및 가격 적정성, 조리 전문성 등을 고려해 최종 푸드트럭 50대를 선정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