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107석의 원내 2당인 자유한국당과 20석의 4당인 바른정당 간 통합 여부에 따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충청권 중진 이해찬(세종)·박병석(대전 서갑) 의원의 정치행보도 영향을 미칠 전망.

7선으로 당내 최다선인 이 의원과 5선의 박 의원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군에 올라 있는 가운데 두 보수야당의 합당으로 121석의 민주당이 원내 2당으로 밀려나면 1당에서 국회의장을 맡았던 그동안 관례에 따라 이들 의원들의 희망은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관측.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12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바른정당 의원 중) 절반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한국당 행(行)을 할 것"이라며 한국당의 원내 1당 가능성을 언급해 이같은 예상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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