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형 KT&G복지재단 사무국장(왼쪽)이 신용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총장에게 이불을 전달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KT&G복지재단이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1만 세대에 5억원 상당의 이불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만든다.

KT&G복지재단은 KT&G가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한 재단으로 지역 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동절기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활에 필수적인 물품들을 지급해오고 있다.

올해는 15일까지 5억원을 지원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공동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1만 가구에 보온성이 높은 이불을 전달할 예정이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한파 속에서 힘겹게 추위를 이겨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도움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지난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추위를 겪는 저소득 가정에 4억원 상당의 전기요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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