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스틸컷)

<온라인충청일보>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이 신기록을 연달아 수립하면서 여전히 흥행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신과 함께’는 전국 1883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126만 478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55만 3217명이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졌으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등이 출연한다.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색 소재의 영화다.

이 작품은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를 원작으로 했으며, '국가대표' '미스터고'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역대 겨울 개봉작 중 최고 흥행을 기록했던 '국제시장'이 8일 만에, '변호인'이 6일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12월 개봉작 가운데 최단 시간 2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던 '마스터'의 기록보다도 4시간 빠른 신기록이다.

게다가 ‘신과 함께’는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 일일관객수 126만을 기록, 누적관객수 350만까지 돌파하는 등 멈출줄 모르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일일관객수 36만 606명을 동원한 ‘강철비’가 차지했으며, 일일관객수 14만 7970명을 동원한 ‘위대한 쇼맨’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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