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버스 연장운행 등

충북 괴산군이 지역발전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2일 괴산군에 따르면 자녀 교육을 등을 위해 청주 등 도시로 빠져나가는 주민들이 늘어나 지역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해 교육환경 개선, 우수학생 육성등을 위한 예산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군은 괴산고등학교 학생들의 야간 자율학습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야간에 시내 버스를 연장운행한 데 이어 올해도 2천900만원의 예산을 운수업체에 손실보상금으로 지급해 이달부터 야간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 우수학생 육성을 위해 괴산군민장학회의 기금 3억원으로 괴산고 기숙사 운영비, 괴산고.목도고 심화반 수업수당, 군내 중.고등학교 16명을 대상으로 한 방학 중해외 어학연수, 명문대 합격생 장학금 지급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내 모든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원어민 영어교실운영을 위해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초.중고 급식 친환경농산물 구입비 1억5천만원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괴산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