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472억원 투입
2020년까지 2.44㎞ 건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017년 완공한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오송1단지)와 올해 준공을 계획하고 있는 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를 연결하는 4차선 도로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토의 핵심축인 국도 1호선과 충북경제자유구역 및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도로로 충북경제자유구역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 총연장은 2.44㎞이고 도로폭은 25~35m(4~6차선도로)로 올해 국비 6억 원을 확보, 실시설계 등을 추진중에 있으며 2020년까지 국비 236억 원을 포함한 47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연결도로 사업이 완료되면 오송지구내 Bio 단지간(바이오폴리스~바이오메디컬) 연계성 강화와 인근 천안, 세종 등 주변도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입주기업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로 충북경제자유구역 오송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도로는 지방도 511호선과 연결돼 청주공항까지 4차선으로 연속하는 도로망이 구축, 청주공항 이용객의 교통편의 제공 등을 통한 청주공항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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