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보건소 중풍제로 마을 만들기

▲진천군 보건소는 12일 중풍제로마을로 지정된 초평면 용기리 마을회관에서 중풍제로 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혈당 검사 등 개인별 건강상담 펼쳐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풍 제로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13일 진천군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진천군의 노인인구는 8,181명(13%)으로 전국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03~2004년 고혈압과 당뇨로 인한 사망자수도 262명으로 고혈압 관련 질환이 포함된 순환기 계통 질환 사망률이 높아 주민건강을 위한 체계적인 고혈압 관리 프로그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고혈압 당뇨환자가 많은 8개 마을을 선정하고 단 한명의 중풍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중풍제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군 보건소는 마을별로 산책코스를 개발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고혈압, 당뇨 등이 중풍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많은 점을 감해안 혈당, 혈압, 콜레스토롤 검사와 개인별 건강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환자 투약가정에 투약시간을 알려주는 모닝콜 안내와 건강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핸드폰 벨소리에 고혈압 예방관리 노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한편 진천군 보건소는 12일 중풍제로마을로 지정된 초평면 용기리 마을회관에서 중풍제로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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