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부터 궁남지서
부여서동연꽃축제 개최
연꽃등 띄우기 등 체험 다채

▲ 충남 부여군은 지난 30일 궁남지에서 실시한 '연꽃등 띄우기'시연 행사에서 어린이가 연꽃등을 띄우며 즐거워 하고 있다.

[부여=충청일보 최효환기자] 올 여름철 꼭 가볼 만한 곳을 뽑는다면 단연코 부여서동연꽃축제를 꼽을 수 있다.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했으며,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4년 연속 우수축제이다.

올해는 '세계를 품은 궁남지, 밤에도 빛나다!'라는 주제로 7월 6일부터 7월 15일까지 10일동안 부여 서동공원(궁남지)에서 펼쳐지며,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주목받는 체험으로는 궁남지 연꽃등 띄우기이다. 궁남지 연꽃등 띄우기 체험은 관광객들이 직접 연꽃등을 만들어, 야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와 함께 연꽃등을 직접 띄워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한영배 부여군수 권한대행은 "궁남지에서 낮에는 천만송이의 형형색색 연꽃에 취해 보시고 야간에는 자신이 직접 만든 연꽃등을 가족과 연인이 함께 궁남지에 띄워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핵심 6대 프로그램인 ▲세계연꽃 나라의 빛과 향, ▲연꽃 겨울왕국, ▲궁남지 천화일화, ▲사랑의 언약식, ▲연꽃나라 방송국, ▲궁남지 카누체험 등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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