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추미애·한국당 김성태
바른당 박주선·정의당 이정미
오늘 청주·제천서 지원 유세

[충청일보 선거취재팀] 여야 4당 대표들이 코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원'의 표심을 잡기 위해  5일 충북으로 총출동한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충청권 중진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은 5일 제천 중앙시장 앞에서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이후삼 후보와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등의 지원유세를 한다.

추 대표는 지난달 26일 이후삼 후보 개소식에 이어 다시 제천을 찾을 정도로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추 대표는 이어 음성 무극시장을 거쳐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와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 등 당 소속 후보들과 함께 대규모 유세에 나서 여당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역시 이날 하루 종일 충북을 누비며 표밭갈이에 나선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옥천에서 거리 유세를 벌인 뒤 오후에는 충주 풍물시장과 제천 내토시장을 돌며 당 후보 지원에 나선다.

오는 8일에는 충북 영동 연고의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을)이 충주와 제천에서 유세한다. 
한국당은 지난달 23일에는 홍준표 대표가 제천을 방문하는 등 충북 북부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도 5일 오전 제천 중앙시장과 내토시장을 순회하며 유권자들과 인사를 하고 차량 유세를 펼친다.

이어 청주 육거리시장으로 발길을 돌려 충북도당 선대위원회 관계자,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신언관 청주시장 후보 등과 점심을 하면서 지방선거 상황을 점검하고 전략을 논의한다.

그는 식사를 마친 뒤 육거리 시장을 돌며 상인, 주민들에게 인사를 한 뒤 시장 입구에서 집중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이날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청주 상당공원, 성안길에서 바닥민심을 훑는다. 이 대표는 성안길 상인회와 간담회를 하고, 청주 개신 오거리와 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같은 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4일 충주, 음성, 청주를 돌며 지원 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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