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11년까지 … 테마도서관도 계획

천안시가 차별화된 정보·문화 도서관을 추가로 만들기 위해 신중앙도서관을 건립하고, 테마도서관도 세우기로 했다.

시는 도서관이 지식·정보·문화와 더불어 배우고 체험하는 인프라로 새로운 문화창출이라는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2011년까지 신중앙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부지 2만5000㎡에 건물 1만5500㎡ 크기로 건립할 신중앙도서관은 교양도서는 물론 전문서적과 전자도서관의 기능을 갖추고, 각종 문화·교육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600억원을 들여 천안지역 4곳에 테마도서관을 건립한다.

테마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이 수행하지 못하는 지역밀착형 중규모 도서관으로 건립된다.

이외에 시는 오는 2011년까지 사업비 12억3000만원을 들여 생활밀착형 도서관인 작은 도서관 12곳을 설치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곳에 운영 중인 문화교실을 도서관 기능의 일부로 수행하게 해 친근한 도서관과 곁에 있는 도서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테마도서관들은 이색도서관과 테마별로 꾸며 도서와 시민간의 관계를 친숙하게 관계를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천안=박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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