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항목 검사 적합 판정
천안시가 공급하는 상수도의 원수와 정수장 수질, 수도꼭지 수질은 물론 마을상수도 수질이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수도법 제 19조 3항에 의거해 수질현황을 시민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2006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한해 실시한 수질검사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용곡과 병천, 광역상수도 등 정수장 수질에 대해 미생물 3개 항목, 소독제 등 8개 항목, 유기물 등 16개 항목, 심미적 영향물질 등 16개 항목 등 모두 54개 항목의 수질검사결과 모두 만족한 상태를 보였다는 것.
이들 3곳의 수질검사는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원성동과 병천면, 성환읍 일대 노후관 수도꼭지에서 채취한 수질검사 결과도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등 10개 항목에 걸친 검사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기별로 실시하는 마을 상수도 181곳에 대한 수질검사도 분원성대장균군 등 14개 항목 검사에서도 기준치 이내에 모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박상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