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생태관광 프로그램 20선'을 선정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3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생태관광 프로그램 20선'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78개 중 자연·생태의 우수성, 체험프로그램의 유무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현장점검 등을 거쳐 선정했다. 유형별로는 승지생태계 7개(부산·시흥·안산·서산·서천·창원·창녕), dmz생태계 2개(철원·양구), 해안생태계 4개(남해·신안·제주 2개), 숲·문화자원 7개(무주·안동·문경·울진·청원·영월·정선·평창)가 분류된다.
모두 자연환경 해설사와 문화 해설사의 해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충청권에서는△충북(청원)-허브향과 함께하는 대청호 호반 자연생태탐방 △충남(서산)-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서산 생태관광 △충남(서천)-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어메니티 서천 체험 등이 확정됐다.
한편, 환경부가 향후 '생태관광 100선'을 목표로 지자체와 협력해 나갈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충청권 3개 시·도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생태관광 개발계획 추진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김동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