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까지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는 홍도과선교 지하차도 공사와 관련, 오늘부터 12월 29일까지 삼성오거리 대전로 방향 교통을 일부 통제한다.
대전로는 현재 왕복 7차로로 통행하고 있으나, 공사가 시작되면 부분 통제로 인해 5개 차로로 축소 운영될 예정이어서 불가피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시는 기존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종로, 대전천서로·북로, 태전로 , 동산 지하차도 등의 우회도로를 이용해 기존 대전로 통과 차량을 우회해 소통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통제에 따라 사전 홍보실시, 통제기간 신호수 배치 , 경찰청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며 나 시민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 면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공정관리와 견실 시공을 통해 12월 말까지(3개월) 계획된 차량통제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도동 개량(지하화)공사'는 202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시비 971억원을 들여 삼성동 성당네거리~홍도동 경성볼링센터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사고 위험 예방과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완화될 전망이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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