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농협 옥천군지부와 이원농협,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6일 이원농협 조합장실에서 베트남 출신 이하나씨(31) 가족을 초청해 모국 방문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했다.
이씨는 2003년 김기섭씨와 결혼해 옥천군 이원면에서 1남 1녀의 자녀와 살고 있으며, 바쁜 농사일에도 틈을 내 마을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농협의 도움으로 친정 가족들을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병덕 지부장은 "결혼 이민 여성들이 한국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주위에 있는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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