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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조기 발견이 관건신만식 연세위드유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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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2  16: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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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만식 연세위드유외과 원장] 유방암은 여성암 사망 원인 1위로 여성에게 가장 위협적인 암이다. 국내 여성암 발생률 2위인 유방암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으로 조기에만 발견하면 유방을 보존할 수 있고, 완치도 가능하다. 한국 유방암학회 2017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 0기,1기, 2기까지의 5년 생존율은 각각 98.3%, 96.9%,91.8%에 달하는것으로 조사되었다. 2014년을 기준으로 2만1484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이는 2000년의 6237명에 비해 약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이런 추세는 아직도 꺾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각각의 연령을 고려하여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며, 유방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폐경기 이전 성인 여성의 약 60~70%가 유방통증을 경험하고 이 중 약 20%는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가임기 여성들이 유방 클리닉을 찾은 이유중 70~80%가 유방통증 때문일 정도로 많은 여성들이 불편해하지만 유방통증과 유방암과의 관련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유방 통증을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유방통의 양측성 여부, 월경 주기와의 관계, 심한 정도, 다른 질환 유무 등과 같은 통증 양상을 정확하게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유방에 암이 의심될만한 요소는 없는지 면밀하게 체크하고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유방암의 가장 많은 증상이 바로 혹(몽우리)이 만져지는 소견이다.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경계부분이 불규칙하며 주위 조직에 단단하게 고정되어있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환자들이 유방에 뭔가 만져진다고 암인것 같다며 주관적인 판단을 하는데, 이는 정말 혹일수도 있고, 정상 유선조직이 만져지는 경우도 있다.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초음파나 유방촬영이 필요하다. 실제로 검사 후 유선조직이 부어서 일시적으로 만져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올 경우 5~10%는 유방암과 관련이 있는것으로 보고된다. 나머지는 대부분 양성 종양이거나 유관확장증 등의 소견이 있으며, 복용중인 약물과도 연관성이 있을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료가 필요하다. 양측성 유두 분비물은 대부분 괜찮은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한쪽 유방, 특정 부분에서의 피색깔 또는 어두운 혈성 분비물은 유방암이 의심되는 소견이므로 반드시 유방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다른 암종과 달리 별다른 초기 증상이 없어서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검증된 유방전문 클리닉에서 연령에 맞는 정기적인 유방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방암 조기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30세가 되는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35세 이후에는 2년간격으로 전문의사에게 임상진찰을, 40세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하도록 권고되고 있다.

특히 유방암 가족력이 있거나, 조기에 초경을 시작한 경우, 폐경기가 늦어져 장기간 호르몬 자극을 받은 여성, 호르몬 치료를 장기적으로 받은 여성, 30세 이후에 첫 아기를 출산했거나 출산경험이 없는 여성, 폐경 후 비만여성. 모유수유를 하지않은 여성, 술과 동물성 지방 섭취가 많은 여성, 경구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한 여성 등은 유방암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유방외과 전문의의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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