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인상] 청주 창신초 송다원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37회 충북 시·군대항 역전마라톤 대회 둘째날(12일) '오늘의 신인상(데일리 신인)'에는 청주 송다원 선수(창신초 4학년·사진)이 선정됐다.

송다원 선수는 이날 6소구간 2.6㎞에서 10분44초라는 좋은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송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1200m 달리기 연습에 매진했다.

400m트랙을 세번 돌며, 트랙별로 기록을 단축시키면서 1200m 전체 기록을 갱신시키는 방법으로 연습했다.

그 결과 본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1위에 골인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좋은 기록보다 더 놀라운 것은 송 선수가 육상을 시작하 지가 불과 1년여 남짓하다는 것이다.

3학년 2학기부터 육상을 시작한 송 선수는 기량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앞으로의 꿈도 "세계 선수권대회에 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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